남원시, 웰빙 고구마 생산은 안전 육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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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웰빙 고구마 생산은 안전 육묘
  • 김동주
  • 승인 2012.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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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가 최근 웰빙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의 안전한 육묘를 위해 20일부터 현지 출장을 갖고 중점지도를 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구마는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묘상에서 싹을 잘 길러내는 것으로 좋은 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묘상에서 싹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줘야한다.

싹이트는 기간에는 고온인 30~32℃를 유지하고 싹이 트면 23~25℃ 정도를 유지해야 싹의 생장이 가장 좋으므로 싹이 트기전과 싹이 튼 후의 2단계로 온도을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씨고구마를 선택할 때에는 씨고구마로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건부병,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등의 발생이 되지 않은 건전한 고구마를 선택하고 병해가 염려 될 때에는 약제를 이용하거나 온탕소독을 실시,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물의 온도를 47~48℃로 데워 40분간 담가 소독하는 온탕소독법이 간편하며 싹이 트는것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어, 소독이 끝난 후 묘상의 온도를 높여 바로 묘상에 묻어야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 부패를 막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싹이 자라는데는 씨고구마에서 내린 뿌리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해야 하므로 모판흙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질소와 칼리비료를 주어 튼튼하고 싱싱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햇볕 특히 자외선의 쪼임이 충분하게해서 싹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만 본포에 정식한 후에 고구마가 많이 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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