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200만 명 시대의 물꼬가 터진다.
전북도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북경, 천진 등 중국 7개 지역 관광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전북의 주요 관광지와 쇼핑지역을 소개하는 ‘전북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에 전북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북경, 천진, 광동, 절강, 강소, 요녕, 운남 등 7개 지역 여행사와 관광협회 및 관광부서 관계자 13명으로,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 진안마이산, 익산보석박물관, 부안내소사 등 전북 관광지와 진안홍삼한방센터, 익산 주얼리팰리스 등 쇼핑지역을 참관하게 된다.
도는 중국과의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맛과 전통문화를 이번 기회에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연수는 중국과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체제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2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분야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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