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쉬지 않고 현장을 누빈 취임 반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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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쉬지 않고 현장을 누빈 취임 반년 성과
  • 김동주
  • 승인 2012.04.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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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고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고, 좀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농민들의 땀방울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잘사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취임 6개월을 이틀 앞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취임 6개월 소회했다.

다음은 이 시장의 취임 이후 주요성과를 알아본다.




■ 주요 성과

▣ 화합과 소통, 현장행정 강화 시민 곁으로
이 시장은 지역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 하다고 강조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현장행정을 강화했다.

이 시장은 열린시장실 운영, 트위터, 사회단체 및 마을순회 간담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또한,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통해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수렴된 건의사항 280건은 실과소 실무자들과 협의를 거쳐 35건을 완료하고 42건은 추진 중에 있다. 184건은 장단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착실히 추진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5개 분야 30개 공약사항을 확정 발표하고 당초 계획대로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핵심공약인 친환경 화장품산업 유치는 올해 타당성 용역과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가예산확보를 통해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4년 이후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수확여행 1번지 조성,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귀농귀촌 조성 사업 등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국가예산 확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대응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국책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반영시키기 위해 밤낮 없는 발품을 팔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쌓아온 중앙 및 도의 인적 네트워크와 남공회 · 전북도 ·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내년 국가예산확보 중점대상 41개 사업에 총사업비 4,543억원을 요구한 상태이다. 또 중앙공모사업에 14건이 선정돼 32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 시정 주요현안 전략회의 행정 효율성 극대화
당면한 현안 업무와 쟁점 사항에 대해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토론을 거쳐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폭넓게 모색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등 핵심 현안업무에 대해서는 전문가 초청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심층적인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 분야별 추진 성과

▣서민경제 회생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
기업형수퍼마켓(SSM) 영업제한(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로 집중되었던 고객을 전통시장과 구 도심권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여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도모하였다.

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주요 기관장 모임인 ‘남송회’, ‘남춘회’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관내 기관단체로 확산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남원시 투자유치촉진지구지정 1호인 ‘엠피온스’가 지난 17일 준공 가동과 노암 제2농공단지에 픽슨 등 유망기업이 입주·준공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비 30억원이 들어간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가 오늘 준공돼 소상인들의 물류비를 대폭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 중심도시 조성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과 숙박시설 등을 연계해 스토리가 있고 체험중심의 테마별 수학여행 코스를 집중 개발하여 수학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들어 수학여행단 5만명 유치 목표로 지금까지 1만 3,200여명을 유치했다. 또한, 대학생 M/T, O/T 5만5,000명을 유치했다. 중국관광객 1만 8,000여명도 올해 방문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82회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춘향제는 대표 종목의 완성도 강화, 상설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지역 소득과 연계하는 축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제1회 지리산 바래봉 눈꽃 축제도 기대 이상으로 대 성황을 이루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 앞서가는 농업 부강한 농촌 육성
남원농업의 ‘2030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부분별 발전 전략을 마련하였다.

고소득 농업 CEO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216 농업CEO 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2,000호와 1만호 이상 6,000만원 소득을 실현시키기로 했다.

또한, 한미 FTA체결에 따른 품목별 규모화, 전업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80개 단위사업에 4,960억원을 들여 축산·과수 등 FTA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도시민 2,500가구 7,500명을 유치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으뜸 인재육성 및 복지사회 건설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생중 상위 10%내 성적 우수학생에게 최고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으뜸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의 유명학원과 연계된 주말수월성 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해 타 지역으로 유출 현상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밖에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가정지원과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노인복지관은 6월중 마무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쉼터를 조성하고, 6월까지 이백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을 완성하여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환주 시장 인터뷰>
이환주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은 우리 남원시가 머나 먼 항해를 시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기반을 다져왔다”며 “이제 남원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찬 엔진소리와 함께 거침없어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10년, 20년 후의 남원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단기적인 성과에 얽매여 일회일비 하지 않고 남원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밑그림을 차분히 그려왔다”며 “소통과 통합,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통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남원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시민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따뜻한 사회 건강한 남원들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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