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한 미래 예방접종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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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한 미래 예방접종이 함께 합니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4.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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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정한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각 가정에서 자녀들의 예방접종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의 25개 국가에서 지난해부터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 보건소는 ‘예방접종 주간’ 기간 동안 시민들이 각종 예방 접종의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빠트린 예방접종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받아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은 모두 22번이다.

출생 후 36개월까지인 영유아기의 기초예방접종률은 비교적 높지만 만 4~6세 아동기 이후의 추가 예방접종에 소홀해 반쪽짜리 접종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익산시 보건소는 밝혔다.

또한 성인들의 경우에도 B형 간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인플루엔자 등 예방 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95%까지 예방할 수 있고 혹시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꾸준한 예방접종 사업과 감염병 관리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과 장애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한정되어 있던 필수예방접종 지원을 위탁 체결을 통해 익산시 36개 병의원에서 가능하게 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나 쉽게 예방접종 증명서를 무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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