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우리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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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우리도 할 수 있어요!!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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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ITQ 한글 자격증반 운영...호응 높아 -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KT IT서포터즈와 함께 이달부터 내달까지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ITQ 한글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하여 가장 필요한 교육이 한국어교육이라면, 취업을 위한 첫 관문은 한글 정보화교육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해가 갈수록 결혼이민자들에게 중요한 교육이 되고 있다.

따라서, 내달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는 ITQ 한글 자격증 반은 임실군 거주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능력이 우수한 1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응시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구열에 불타고 있다.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KT IT서포터즈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교육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UCC 동영상교육 7명, ITQ한글 자격증반 6명, 한글 2005교육 5명 등이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결혼이민자도 있다.

ITQ 한글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무원으로 취업한 유성애 씨는 “한글 정보화교육을 통해 좀 더 나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민자를 위해 컴퓨터교육 기간을 좀 더 연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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