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직업교육 거점학교’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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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교육 거점학교’ 육성 추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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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직업교육 거점학교’ 육성 사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3개 학교를 선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육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27일 3개의 거점학교를 선정,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은 시설과 여건 구비 현황,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 계획서, 담당 교사의 의지, 지역사회 사업체와의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다.

선정된 거점학교에 대해서는 1개 교당 직업교육 교재·교구 확충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지원, 유관 기관 협의체 구성 지원 등에 2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거점학교의 경우 교내·외 수업을 균형 있게 실시하되, 지역사회 사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 운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거점학교는 또 인근 소규모 특수학급 학생들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지원과 컨설팅 등을 제공,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실정과 학교여건 등을 감안해 인근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직업교육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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