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월동 불우독거노인세대 밑반찬 자원봉사실시
독거노인관리사 자원봉사동아리(교월동·부랑면·용지면)는 지난 22일 화요일 밑반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은 교월동 죽절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71)씨 어르신이다.
독거노인관리사로 가정방문을 하면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중 특히 남자어르신의 경우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워 매 식사 때마다 부실한 반찬으로 끼니 걱정이 앞선다.
바로 이것이 독거노인관리사들의 순수한 마음이 모아져 자원봉사동아리에서 밑반찬서비스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이다.
독거노인관리사들은 월 1회 약 5만원의 회비를 모아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들이고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교월동 유현실 동아리 회장은 “독거어르신의 입맛에도 맞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찬거리를 고르고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밑반찬을 만들다 보면 나 자신이 흐뭇하고 이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참다운 자원봉사가 아닌가 생각되어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풍요롭고 즐겁다”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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