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탑마루 쌀, 올해도 전국 Top을 향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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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탑마루 쌀, 올해도 전국 Top을 향한 시동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4.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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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마루쌀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 실시

익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익산농협, 북익산농협,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쌀 생산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2,000여개가 넘는 전국 브랜드 쌀 중에서 대한민국 최고 품질 브랜드인 익산시의 탑마루쌀이 그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쌀을 생산해야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탑마루쌀 재배교육과 함께 우수농산물 품질관리(GAP)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탑마루쌀을 생산하는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성당면의 김연준 새보안단지 단지장은 “나 하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해야 탑마루 쌀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동브랜드의 의미와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달게 되었으며 책임감 또한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익산지역 장려 품종 중 밥맛이 우수한 신동진 품종을 보급하고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민간위원, RPC 관계자로 구성된 포장심사단을 운영해 단지별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필지에 대해서만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탑마루쌀 생산을 위해 900ha(일반단지 600ha, 친환경단지 300ha) 28개 단지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탑마루쌀의 판매 확대에 따른 원료곡 확보와 농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ha를 추가 확보하여 생산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분기별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탑마루쌀을 수거하여 국가공인기관에서 유전자(DNA)를 비롯한 완전미율, 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함량 등을 분석해 최고 품질의 탑마루쌀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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