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전북은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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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전북은 축제의 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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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도내에서는 부안 마실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지역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지난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일간 매년 봄 영화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드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2개국 18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제16회 전주한지문화축제(5.3~5.6)’가 전주 한옥마을일원에서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에서는 1일까지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되는 ‘제82회 남원 춘향제’와 연계해 매년 전국 곳곳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남원 바래봉철쭉제’를 28일까지 개최하고, 아영면 ‘봉화산철쭉제’는 12일 기념식을 시점으로 분홍빛 향연을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군산시는 2일부터 6일까지 5월의 보리밭, 추억속으로 안내할 ‘제7회 군산꽁당보리 축제’를 열고 농특산물 판매, 보리밭체험마당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안군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개최된다. 부안스포츠 파크를 주무대로 개최되는 부안마실축제는 산해진미구이마당, 갯벌조개캐기 체험, 마실길 걷기 대회 등 7종 4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김제시는 오는 4일에서 6일까지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 ‘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고 5일 어린이날에는 제3회 벽골제 아리랑 축제가 펼쳐진다.

진안군에서는 하늘에는 꽃비, 대지에는 꽃바람이라는 주제로 4~6일까지 ‘제4회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가 개최된다.

원연장마을 꽃잔디 축제에서는 꽃잔디 사생대회, 꽃잔디 동산 보물찾기 등 가족단위 참가 프로그램과 농산물직판장이 운영된다.

정읍시도 이평면 만석보 배들평야에서 ‘2012년 만석보 배들평 유채꽃축제’를 5~1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린다.

유채꽃길 슬로우 걷기대회, 연날리기 행사, 토종닭?토끼몰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유채꽃 사진전, 시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1~13일까지는 ‘제45회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개최돼 민족의 위대한 자산인 동학농민 혁명의 의의를 되새기고, 1박2일 황토현숙영캠프, 동학농민혁명군 진군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있다.

지난 21일 시작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이달 13일까지 계속돼 드넓은 청보리밭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제6회 동아시아 유도 선수권대회가 18~20일까지 3일간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8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도실력을 겨룰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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