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달 28일 전북임실 치즈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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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가족,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가족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상호이해와 유대감을 증진하는 시간이 됐다.

가족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은 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민속놀이, 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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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즈만들기’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고 ‘가족피자만들기’로 차린 소박한 점심은 바쁜 일상으로 대화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자리가 가족간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한부모 및 조손가족 등 저소득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조손가족 및 취약한부모를 위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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