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달 27일 임실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2012년 축산물 HACCP 컨설팅사업 대상자 8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위해 총 사업비 64백만원을 투입, 한우, 양계, 양돈 총 8농가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고,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축산물 HACCP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농가가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는 요령과 HACCP 인증을 위한 최근 심사방향 및 사업추진의 효과, 유의사항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양돈농가는 “한·미 FTA 발효, 사료값 상승 등 각종어려움이 많은 여건 속에서 축산업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HACCP 컨실팅을 성실히 수행하여 농장 운영에 관한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자 전원이 축산물 HACCP 인증을 받아 임실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먹거리임을 소비자에게 각인되도록 농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땀 흘리겠다”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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