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실상부 귀농1번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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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명실상부 귀농1번지 인증샷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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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자체 선정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고창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그동안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정책을 펼친 결과 월등한 도시민 유치실적을 인정받아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귀농귀촌에 대한 지자체장의 의지 및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여부, 농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 구성현황과 우수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시도에서 엄선 추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0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행사위원회를 통해 평가한 결과 고창과 거창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에 부응해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농산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귀농귀촌자들의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을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 MBC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494세대 1298명이 정착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라는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면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이 이처럼 귀농귀촌 1번지를 대표하는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속적인 귀농정책과 함께 복분자, 고추, 수박 등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가 귀농인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뤄져 농업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아 그 분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최적지로 고창군이 선택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담부서 TF팀을 주축으로 한층 더 안정된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인과 행정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귀농정책을 홍보하는 제1전시관에는 공음면 학원농장의 싱싱한 보리를 화분 100개에 옮겨 담아 박람회장을 찾은 예비 귀농인들과 방문객이 초록의 보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고창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사가 종료된 6일에는 청보리축제장에 오지 못한 방문객을 위해 보리화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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