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전략위, '신흥국 활용'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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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전략위, '신흥국 활용' 본격 논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5.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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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신설된 중장기전략위원회의 안건이 정해졌다.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 후 기업 생태계, 미래 사회, 과학기술 등에 대한 장기적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전략위원회 향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운영방향과 안건은 지난 4일 신제윤 재정부 제1차관이 주재한 '장기전략 관련 연구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정해졌다.

중장기전략위는 4가지 테마를 정해 정책적 과제를 내놓을 전망이다. 첫 번째 논의 주제는 '아시아의 미래'로 신흥국의 활용과 사회자본을 정책적 과제로 삼았다.

다음달 말에는 '한국 기업 생태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대·중소기업 관계구조 개선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고민한다.

7월 말에는 출산과 양육, 노령기의 삶의 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심으로한 '한국의 미래 사회모습'을 논의하고 8월 말에는 '지구·기술의 미래'라는 테마로 기후와 에너지, 과학기술역량, 수자원, 미래 인재양성에 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관점의 정책대응력을 강화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있어 국책연구원과 민간 싱크탱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주현 현대 경제연구원장, 박대식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서동록 맥킨지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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