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 "박근혜 위원장, 방송법 개정해주오"
상태바
KBS 노조 "박근혜 위원장, 방송법 개정해주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5.0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법 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4일 파업에 들어간 KBS노동조합(제1노조)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KBS노조는 7일 "당 대표 연설을 위해 KBS를 방문한 박 위원장에게 노조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며 "의견서에는 여야 동수로 이사회 구성, 이사회에 지역 대표성을 가진 이사들 포함, 사장 임명·재청 시 이사회 3분의 2 이상 동의 필요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위원장뿐만 아니라 지난 4·11 총선에서 당선한 새누리당 정두언·이재오·김을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에게도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낙하산 사장 논란과 편파방송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법 개정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6월 말부터 새로운 이사 선임절차에 들어가는 만큼 그 이전에 방송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