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건실한 주택조합운영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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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건실한 주택조합운영 위해 나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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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협동주택조합제도를 접목 지역주택조합제도 개선 -

전북도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지역주택조합과의 연찬회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증하는 지역주택조합관련 민원은 대부분 전문성결여로 사업시행사와 대행사 등과 많은 마찰과 갈등, 분쟁 등으로 인한 공기지연과 건설비 상승 피해 및 불법전매 행위에 대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각 시.군에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촉구한 바 있다.

도에서는 그동안 현장점검 및 현지간담회, 전북도와 주택조합장간 건실화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주택조합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 선량한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합원들에 대한 홍보강화와 공무원과 조합원들 간 합동 연찬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도민들이 알아야 할 주택조합제도에 대해 소상하게 수록한 주택조합의 바른 이해를 위해 “이것만은 알아 둡시다”라는 홍보자료제작을 위해 자료수집과 아울러 편집에 열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건축직렬 공무원과 조합장이 함께 참여한 합동연찬회시 토론을 거칠 계획으로 있으며, 이후 시ㆍ군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도민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는 별개로 건설일자리창출에 대한 현장점검 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간담회도 꾸준히 실시해 선량한 조합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달 12일에는 전북도와 지역주택조합장 7명이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주민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 사회적 신뢰회복과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권익을 보호하고 일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운영 등에 앞장설 것을 협약한바 있다.

또한 현재 스웨덴이나 네덜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동주택조합제도 운영상황을 검토해 주택조합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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