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블루오션 물산업, 새만금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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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블루오션 물산업, 새만금에서 시작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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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21세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물산업’을 유치해 첨단 ‘물처리’시스템을 갖춘 세계적인 선도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북도는 9일 도청 의전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물산업 육성 MOU'를 체결했다.

‘새만금 물산업 육성 MOU’는 ICT기술과 접목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 식수공급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융복합산업으로 변화하며 미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물산업의 기반을 새만금에 마련하기 위한 공동협약이다.

이번 MOU 체결은 지능형 물환경 인프라구축사업으로 준비한 ‘Smart Water Complex’사업을 위해 2010년부터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해 온 전북도와 국토해양부의 ‘Water Grid 지능화’ 연구사업 공모에 참여를 준비 중인 광주과학기술원과 (주)포스코건설의 공동협력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Smart Water Complex’사업이란 스마트 워터기술을 사회기반시설에 족용해 물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지혜로운 물이용 체계를 구현하는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으로 현재는‘Water Grid 지능화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광주과학기술원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개월간 ‘Water Grid 지능화’사전기획용역을 실시해 △신도시 수자원 연계활용을 위한 지능형 수자원 확보기술 개발 △수자원 최적활용을 위한 지능형 유역 물관리 플랫폼 개발 △ Smart Water Grid 맞춤형 IT기반 물정보 관리기술 개발 등 3개 세부과제(10개 세세부과제)를 도출해냈다.

MOU를 체결한 연구팀은 광주과학기술원이 연구주관기관이 되고 국내 관련분야 전문기관과 권위 있는 교수들이 참여하게 되며, 대표기업으로 포스코건설과 한라건설, 태영건설 등 대?중소기업이 팀을 이뤄 오는 29일까지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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