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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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5.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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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명과학,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위한 희망 나눔 집수리

LG생명과학 집수리 봉사단이 저소득가구 청소년의 소원을 해결하며 희망을 나누고 있다.

요리사가 꿈인 윤모(여, 중1) 양은 지적장애2급인 오빠와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15평 주공아파트에 살고 있다. 오래된 아파트라 거실의 장판은 찢어져 돗자리로 가려져 있고 집안 구석구석 집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5식구가 살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할머니와 함께 방을 쓰는 윤 양은 자기 방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윤 양의 어려운 사연을 희망두드림센터를 통해 전해들은 LG생명과학에서 윤 양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다.

벽지가 벗겨진 방은 예쁜 벽지로 도배하고 책상과 책장까지 들여놓아 윤 양만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또 윤 양의 어머니를 위해서 주방 싱크대와 욕실까지 말끔하게 고쳐 집이 한결 환해졌다.

LG생명과학의 집수리 봉사단 15명의 땀방울이 거쳐 간 곳마다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도 바뀌어 윤OO 양과 가족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

LG생명과학 집수리 봉사단의 유성석 단장은 “제 딸아이와 같은 또래인 윤 양이 이제는 예쁜 방에서 맘껏 꿈을 꾸며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희망두드림센터와 협약을 맺고 위기가구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집수리 봉사 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위기가구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집수리 등 다양한 후원을 약속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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