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 녹색환경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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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녹색환경 실천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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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의 기후변화 관련 자료에 의하면 탄소배출 감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50년 우리나라 기온이 3.2℃ 상승하고 강수량은 16% 증가한다고 한다.

또 해수면은 27㎝ 상승을 전망하였다.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0%를 감축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UN권고치 중 최고 수준으로 정부는 이를 위해 비용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산업의 국제경쟁력, 투자계획 등을 반영한 부문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에 동참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경제구조로 전환 추진에 공공기관·시민·기업·단체의 힘을 모을 때다.특히, 가정·상업·수송 등 비산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발생량의 43%를 차지하며 이 부문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생활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로 쿨·온맵시로 여름·겨울나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그리고 녹색제품 구매하기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노타이와 겨울철 내복착용만으로 연간 546만 CO2톤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어린 소나무 20억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된다.대기전력(플러그를 꽂아 소비되는 전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는 전체 가정에너지의 10%에 해당하며 100만 가구가 대기전력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매년 15만 CO2t를 줄일 수 있다.승용차 이용을 일주일에 하루만 줄여도 연간 445㎏의 CO2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승용차요일제’ 전국 참여 시 경제적 효과를 추정한 결과 2009년 승용차 등록 차량 1,256만대 기준으로 연간 약 1조2천억원의 연료 수입 대체 효과 및 약 4.9백만 CO2t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수송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약 4.9%에 해당된다.현재와 같은 산업활동과 생활방식이 지속될 경우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그로 인해 물 부족과 홍수 등의 위기를 함께 발생시킬 수 있다. 나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은 녹색사회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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