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진흥원, 전북농식품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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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진흥원, 전북농식품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높인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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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은 지경부가 주최하는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중 패키징디자인 기업부문에서 대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당당히 3위에 입상했다.

신기술 정부포상은 지식경제부 주최로 패키징산업 기술인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패키징 산업 발전을 위해 포상하는 대회로써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진흥원의 산업진흥단 디자인개발 부서에서는 2011년에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막걸리 기능성 용기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개발된 기능성 막걸리 용기는 침전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공기의 와류현상을 컨셉으로 비행기 날개의 측면과 바람의 형상을 용기에 새겨 넣어 막걸리를 흔들 때 혼합속도를 20%가량 개선시켰다. 또한, 내용물이 빠르게 섞이게 되면 가스배출량이 적어져 넘쳐흐르는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현재 개발된 막걸리 용기는 용기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화하고, 막걸리 용기 개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개발 부서는 2009년부터 도내 농식품기업의 CI, 지자체 특화품목 통합브랜드, 제품 패키지와 용기 디자인에 이르는 식품특화 디자인 개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래 현재까지 117개 도내 식품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큰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생물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디자인개발 역량 강화와 농식품기업 표준 패키지 DB구축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가공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내역은 22일부터 4일간 KINTEX에서 전시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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