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공동주택 폐정화조 활용 빗물관리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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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공동주택 폐정화조 활용 빗물관리시설’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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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동 위브어울림아파트 외 6곳 선정

전주시는 공동주택 폐정화조를 활용한 빗물관리시설설치 지원 시범사업에 인후동 이브어울림아파트 1개소와 중앙초등학교 외 5개소(일반 빗물이용시설)를 선정됐다.

전주시와 그린스타트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6개소씩 선정 12개소 기관(개인)에 빗물이용시설을 지원 빗물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방치되고 있는 공동주택 폐정화조를 조사한 결과 총 108개소가 이용가능한 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올해 지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 12개소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후동 위브어울림아파트 외 일반 6개소를 확정한 것.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의 폐정화조는 집중강우 시 저류역할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 분수시설 등 친수공간의 용수저류고로 활용된다.

일반 빗물이용시설 6개소는 기관(개인)의 공동건물의 화장실용수, 음식물수거장 세척용수, 조경용수, 텃밭관리 등에 빗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기관의 경우 빗물을 통한 아이들의 환경교육에 활용,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기관(개인)들과 간담회 등을 진행, 빗물관리 시설의 효과와 개선방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빗물활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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