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이강수 군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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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이강수 군수 특강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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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소비자를 대하면 고객 감동 매출 신장


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이강수 군수는 지난 7일 상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에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상인대학 수강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이 군수는 전통시장의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서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는 고창전통시장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상인들의 의식변화 및 능동적이고 친절한 고객 응대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특히“현재의 환경이나 상황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의지와 목표를 세워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고, 시장 상인 간 공생을 꾀하면 나날이 발전할 것이라며, 소비자를 마음으로 도와 줘라. 최대한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내 마음을 전했을 때 고객이 감동하면서 덤으로 영업도 잘 돼 매출신장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이번 상인대학은 1일 평균 수강생이 45명에 이를 정도로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석하고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 상인들이 증정한 물품으로 경품행사를 하는 등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 할 뿐만 아니라 상인 상호간의 단결력도 좋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이강수 군수께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6일 나주, 강진,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하여 선진시장의 고객관리와 판매기법, 상인회 활동 등 경영노하우를 견학했다.

고창전통시장과 규모와 환경이 비슷한 우수시장을 견학한 고창상인들은 “잘나가는 비결로 마트보다 저렴하고, 백화점보다 더 친절한 시장, 상인대학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 마인드 함양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온몸으로 체험하여 시장 활성화에 대한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 진행 중인 이번 상인대학은 국비 2000만원을 투입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고창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난 5월 10일 개강하여 운영중이며, 총 20회의 과정 중 현재까지 10회 기본과정을 마치고 10회의 심화과정을 남겨두고 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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