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새로운 성장 동력 고구마 브랜드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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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새로운 성장 동력 고구마 브랜드 육성 박차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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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군수는 민선5기 후반기 고창 비전의 답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구심체별 간담회 일환으로 지난 8일 고창읍 주곡리 상평마을 고구마 무병종순 생산시설을 찾아 재배농가와 머리를 맞대고 고창 고구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창황토배기고구마연합사업단(대표 서재필)은 지난해 고구마 수확량이 감소하여 시세가 폭등함에 따라 금년에는 전국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어 수확기인 9~10월에 홍수출하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하여 고구마 가격이 상승하는 내년 1월 이후에 고구마를 출하할 계획이라며 2010년부터 고창군에서 생산량 증대에 따른 홍수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한 덕분에 출하물량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고구마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타 지역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병종순 생산시설과 재배기술 확충으로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군수는 현장을 확인한 후 “고구마는 참살이 식품의 대표적인 작물로 고창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2010년부터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 홍수출하 대비시설, 무병종순 생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특히 “한ㆍ중 FTA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품 고구마 브랜드 형성을 위해서는 고품질 고구마를 지속적으로 대량생산하여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현재 고구마연합사업단에서 자체적으로 고품질 고구마 종순을 생산 농가에 무상 공급을 통해 품질 개선에 앞장서고, 생산된 고구마를 전량 수매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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