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도시가스 공급 전 “APT 단지별 안전진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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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시가스 공급 전 “APT 단지별 안전진단”실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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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 쌈지공원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 중인 고창읍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제9차 장기 천연(도시)가스 수급계획”을 확정 받은 후 가스안전공사 국비 244억원, 전북도시가스(주) 민자 45억원을 투입, 지금까지 총사업비 289억원을 집행했다.

2012년 1단계로 시행한 고창읍 월산 공급관리소와 현대아파트 구간에 고ㆍ저압관 16.96㎞ 공사를 완료하고, 공동주택 2349세대(석정웰파크240, 뉴타운100, 월곡주공ㆍ제일982, 휴먼시아586, 선운프라자135, 현대아파트306)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 구간의 관로매설 공사가 90% 이상 진행됨에 따라 전북도시가스(주)는 아파트 별로 기존 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며,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에 도시가스 인입 배관공사를 위해 주민총회를 거쳐 가스시설 시공업체(1종 이상)를 선정 후, 기술검토 서류를 작성하여 시설 보수공사(수취기 철거, LPG TANK 철거, 가스미터기 교체, 보일러 및 가스렌지 노즐 교체)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2013년에는 2단계로 고창천 남쪽에서 고수면 고창일반산업단지 구역과 유진청하, 진흥2차, 대명ㆍ건양연립 등지에 공사를 시행 총 109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고창읍 도시화 촉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아파트 90㎡ 기준으로 연료비가 33% 이상(LP가스 141,000원→도시가스 94,7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일반산업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서 입주업체들의 분양 선호는 물론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며, 벙커C유 및 경유 사용과 비교할 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으로 산단 주변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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