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환경사랑이 개최한 환경백일장“환경부장관상”김우진
상태바
군산환경사랑이 개최한 환경백일장“환경부장관상”김우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6.1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사랑(이사장 박주향)이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11회 환경백일장에서 ‘씨앗’을 쓴 김우진(군산대성중학교 2년)학생이 장원인 환경부장관상에 영예를 안았다.

김우진 학생의 작품은 화자가 민들레 씨앗이 되어 오늘의 환경을 조망해 가는 솜씨가 글의 탁월성과 함께 환경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구성해낸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동희시인은 “초,중,고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해서 ‘환경을 사랑하는’ 글짓기 마당을 여는 참뜻도 바로 씨앗을 심는 행위와 전적으로 닮은 일이다.”며, “글짓기가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 안에 환경사랑의 씨앗을 뿌렸다는 데서 이번 백일장의 의미는 자못 크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지사상에는 운문부의 이지윤(군산여자고등학교 1년)과 일반부의 하정훈(무녀도초등학교 교사)씨가 뽑혔고 전라북도교육감상에는 이윤재(군산지곡초등학교 5년), 고민주(옥구중학교 1년), 최영주(전북외국어고등학교 1년), 문상희(군산여자고등학교 2년)이 영예를 안았다. 박주향이사장은 “ 환경백일장에 참석하시어 입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백일장의 다채로운 글들을 통해 환경의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미래 환경에 대해 차분히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및 시상식 등 자세한 사항은(재)군산환경사랑 홈페이지(www.greengunsan.org)나 063-443-1190으로 문의하면 된다./군산=김재복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