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 제거하고, 고유종 보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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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제거하고, 고유종 보전해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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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외래종 제거 자원봉사자 모집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는 6월부터 9월까지 외래종 제거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2008년부터 외래종의 서식면적, 개체수 등을 고려해 매년 제거를 실시하지만 공원 인근 지역의 도로, 휴경지(나대지)등에 외래종이 유입 주변 서식환경이 조성되면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립공원은 천혜의 자연생태계를 포함한 국가의 대표 보호지역으로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의 온전한 보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국립공원에 자연적 또는 인위적 원인에 의해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외래종의 유입으로 생태계 건강성 및 종다양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외래종은 국내의 토착종이나 특정 생태계에서 서식하지 않던 생물종이 자연적인 서식범위를 벗어나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생물종으로 돼지풀, 서양금혼초등이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김민규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의 옷이나 배낭 등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외래종 유입이 될 수 있어, 정규 탐방로만 이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외래종 제거에 개인 또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외래종 제거 자원봉사는 6월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다른 자원봉사는 연중 가능하다. 기타 자원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063-583-2054, 이지희)로 문의하면 된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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