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국회의원, 도서기증을 통한 사랑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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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국회의원, 도서기증을 통한 사랑실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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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에 3000권 기증

정동영 前 국회의원이 덕진구 진북동에 소재한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전주시지부에 도서3,000권과 서가 등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의원사무실 내 북 카페 소장 자료로 일반교양, 문학서, 역사서, 어린이도서 등이다.

특히 이번 도서기증은 사회의 관심이 적고 소외된 청각 장애우들에게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도서 기증식이 열린 지난 15일, 정동영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농아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좋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된 사각지대에 더 많은 교육적 관심을 쏟고, 함께 나아가는 일에 다 같이 동참해야한다”면서 “책 읽는 독서환경조성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정 의원은 이어 관계자와의 면담을 갖고, 농아인협회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현숙 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사무국장은 양서 기증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기증한 도서가 농아회원들의 정서함양을 높일 뿐 아니라 부모의 자녀교육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전라북도 순창 출생으로 15·16·18대 국회의원,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전 통일부 장관, 열린우리당 당대표를 역임한바 있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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