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원지역 관광숙박시설 이용객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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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원지역 관광숙박시설 이용객 크게 늘었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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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EXPO와 연계한 상품개발 및 중간 거점지역 역할 톡톡 -
- 전북도 관광숙박시설 이용객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 -

 

5월말 현재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과 내국인은 총 94만 1,1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가 집계한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은 외국인이 2만 3,866명, 내국인이 91만 7,290명 등 총 94만 1,15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가 증가한 13만594명이 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3만54명이 더 늘면서 18.6% 증가했다.

특히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33명이 늘어 5월까지 70.1%가 증가하고,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122.5%가 증가, 1달 동안 6,642명이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월에 비해 972명이 늘어 17.1%가 증가했으며, 5월 1달 동안 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들 중 중국인 1,777명, 일본인 1,774명, 미국인 930명, 싱가폴이 431명, 기타 1,730명 순으로 여전히 중국과 일본관광객이 전북을 가장 많이 찾았다.

특히 여수 EXPO와 연계해 중간거점 지역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와 남원지역 숙박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전주시의 경우 5월 중 1만2,846명이 숙박해 지난해와 비교해 49.4%, 남원시는 3만4,202명이 숙박하면서 64.2%가 각각 늘었다.

숙박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전북도는 소규모 테마여행으로 전환된 수학여행단 유치 등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상품 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경우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현지 세일즈콜, 중화권 여행업체와 MOU체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가 주효하고 최근 들어 대 중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중국여행사대표와 언론인 초청 및 교류상품 개발을 위한 노인단체 팸투어 실시, 여수 EXPO와 연계한 해외관광상품 개발 등의 이유를 꼽았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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