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바다 피서길 해양경찰이 있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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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다 피서길 해양경찰이 있어 안전합니다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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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철저 -

 

 


해양경찰이 다가오는 여름 우기철 잦은 기상이변과 하계 피서철 도서지역 여객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장마, 태풍 등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을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군산항과 격포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10척과 유람선 7척, 여객선 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소화장비 관리실태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차량 선적시 고박상태 ▲터미널 선착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균열여부 등이며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기관 및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 여객선 운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불법 하역행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 불법 시설물 제거 책임자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현장에서 즉시 제거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위험물운반선의 선도호송과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우회항로 권고 등 대체항로를 제공하여 여객선 안전항로를 확보하고, 다중이용선박 운항자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항규칙 등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하계 피서철에는 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상교통 편익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삼 서장은 “여름철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시정 악화로 해상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다”며 “특히 해양레저 활동자와 피서객 증가로 해상교통질서 문란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펼쳐 여름철 해상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7월부터 2개월 동안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와 음주운항, 무허가 또는 무면허 수상레저행위, 과적?과승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취약 선착장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여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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