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체험, 그리고 여경과 함께 여성들만 나눌 수 있는 수다를 통해 문화적 차이, 시댁과의 갈등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지역기업인 청정원과 연계하여 고추장 공장 등을 견학하고, 한국음식 오찬을 함께했다.
다문화가족 안나(36세)씨는 “여자경찰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옆집 언니처럼 부담 없이 얘기할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라며, 112종합상황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았고 경찰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강 서장은 ‘다문화가정이 조속히 정착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잘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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