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도내 장애아 가족 73명과 장애아돌보미,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의 달콤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아산 스파비스에서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가와 물놀이 지원을 통하여 부모와 비장애 형제간 소통의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휴식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부모들이 쉴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주어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원 모두가 오랜만에 달콤한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가 지원하여 도내 시ㆍ군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양육고민을 줄이고 쉼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전북 거점 사업을 맡아하고 진행중이며 특히 2013년에는 도내 150개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하여 장애아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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