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 복분자기능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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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창복분자연구소 복분자기능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6.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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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지난 15일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복분자의 효능 및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식품 관련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인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이형주 서울대 교수, 조재선 교수, 황재관 연세대 교수 등 복분자와 관련이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복분자의 기능성을 홍보하고 복분자산업의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해 국내외 유명 학자와 전문가들을 모시고 복분자의 기능성 및 효과에 대해 학술 발표 및 열띤 토론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마이클 도세트(Michael Dossett) 박사(캐나다-태평양 농업 및 농식품 연구센터)는 “복분자의 식물성 기능성분에 관한 연구”에서 복분자의 품종에 따라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다르며 폴리페놀이 많을수록 기능성이 뛰어나다고 했으며, 조수목 박사(농촌진흥청)의 “대사연구에 의한 복분자의 건강기능성 효과” 연구에서 복분자 미숙과는 강한 항염증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미농무성 농업연구소의 왕(S. Y. Wang) 박사는 “복분자의 생리활성 성분과 건강기능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복분자는 항산화활성,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암, 뇌졸중에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정희철 박사(뉴트리)는 “아토피 피부염에 있어서의 복분자씨 오일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서 복분자씨 오일은 아토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사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이영익 박사는 “복분자의 간보호 기능과 그 성분에 관한 연구”에서 복분자 미숙과는 간보호 효과가 탁월하고 주기능성 성분은 엘라그산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와 관련한 발표가 끝난 후 발표자와 참석자 간에 복분자의 기능성 및 효과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 정종태 소장은 이러한 복분자의 과학적 효능 및 기능성 등 우수성에 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는 복분자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복분자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해 복분자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와 해외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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