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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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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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014년도 수능시험은 부담이 없는 수능, 학교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고등학교 2학년이 2013년에 보게 될 예정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3년 11월 7일에 보며, 성적은 11월 27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과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에서 발표된 대로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시험영역(과목)은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A/B형)이 도입되며,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된다.

또한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축소(사탐/과탐 : 3과목→2과목, 직탐 : 3과목→1과목)되며,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가 추가된다.

수험생이 받게되는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성적통지표는 2013년 11월 27일 시·도교육청 또는 출신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향후 2014학년도 수능시험의 시행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계획을 내년 3월 중 시행세부계획을 내년 7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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