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고 남녀공학, 전주사대부고 평준화
상태바
호남제일고 남녀공학, 전주사대부고 평준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6.19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학년도부터 전주시내 호남제일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고, 전주사대부고는 평준화 지역에 편입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인문계 여자고등학교인 호남제일고가 남녀공학 전환을 요구, 전주시 평준화지역의 남녀 입학정원 균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를 승인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여자 일반계 고교인 전주사대부고도 올해까지 도내를 모집단위로 한 비평준화 신입생 선발을 해 왔으나 2013학년도부터 전주지역 평준화 지역에 포함,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년 당 10학급 규모인 호남제일고는 남학생 5학급, 여학생 5학급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주사대부고는 8학급(여자)을 전주지역 평준화 시험을 통해 뽑는다.

이처럼 두 학교의 신입생 선발 방식이 바뀌면서 전주시내 인문계 고교의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용률 편차가 크게 완화된다.

내년 신입생의 경우 남자 107학급, 여자 106학급으로 남학생 수용률이 72%에서 75.5%로 높아지고, 여학생 수용률은 83.3%에서 79.5%로 줄 것으로 예상돼 남녀 수용률 편차가 11%에서 4%로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