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캐나다 윈저에서 기업 수출상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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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캐나다 윈저에서 기업 수출상담회 가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6.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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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관련 북미시장 개척 발판 마련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미주지역 자매·우호도시를 방문 중인 군산시 방문단이 20일 캐나다 윈저시의 시저스 윈저호텔에서 기업 수출 상담회를 갖고 한미 FTA 발효에 대응한 수출형 자동차부품기업 육성 및 북미지역 시장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상담회는 군산시의 대정(주), 삼원오토텍(주), 진흥테크(주) 등 자동차부품 관련 8개 회사와 윈저시의 LHS Enterprises 외 6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업 간 수출 상담 및 제품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며 특히 산단군산지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기술원의 공동지원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상담회가 됐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와 윈저 경제개발공사(WEEDC)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도시의 주요 공통산업인 자동차 관련 기업 간 상호 발전 및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군산시는 사전에 자매도시 윈저시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희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B2B(Business to Business)방식의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게 상호 연결하는 등 수출 상담회와 경제협력 MOU체결을 지원했다.

한편 문동신 군산시장은 윈저시청을 방문해 에디 프랜시스 윈저 시장과 상호 공무원 파견근무, 각종 행사 초청 등 활발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윈저 한인회를 찾아 새만금사업 마스터플랜 및 투자 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군산시 농특산물 판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캐나다에서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농업도시 리밍턴시를 방문해 존 패터슨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농산물 가공·수출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킨 리밍턴시만의 노하우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윈저시는 ‘캐나다의 자동차 수도’로 전통이 있는 자동차관련 산업이 매우 발달한 도시이며 크라이슬러 캐나다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군산시와는 지난 2005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군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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