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이 갈수록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됨에 따라 정보취약 계층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전북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북청 신성호 금융검사과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현황 및 신종 사기수법, 피해예방 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강의로 진행해 전화금융사기에 취약한 50대이상 노령층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원회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책으로 26일부터 시행되는 ‘지연인출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 어르신들의 피해예방 및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했다.

또한, 범국민적 절전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선포한 ‘국민발전소’ 건설주간 4대 실천 요령인 ‘아싸가자’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에너지 절약 동참도 부탁했다.

전북청은 최근 인터넷 피싱사이트 및 각종 대출사기 등의 신종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어 50대 이상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