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교통안전수칙 및 안전운행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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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교통안전수칙 및 안전운행 준수 당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6.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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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관광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안전이다. 안전을 무시한 채 위험을 감수하고 달린다면 즐거운 관광길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경찰에서도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버스에 대해서 고속도로상 안전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서 에스코트를 하고 있다.

수학여행단 등 관광버스들은 최소한 5대 이상이 한 줄로 줄지어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고속 도로상 시속 100km로 운행할 때는 차간거리가 100m라는 기본 운행수칙을 지켜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운행을 해야 한다.

그러나 위 운행수칙을 준수하고 달리는 관광버스들은 거의 없다. 그나마 차간거리 50m 정도를 유지하고 가는 버스는 양호하다. 대부분 관광버스들이 중간에 다른 차량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바짝바짝 붙어서 겨우 20m에서 30m 정도만 간격을 두고 달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렇게 근접해서 운행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서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 후속차량들과 줄줄이 충돌 사고를 피할 수 없게 되고 대형 인명피해를 불러오게 된다.

수많은 인명과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은 승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 차간거리의 충분히 확보 및 기본 교통안전수칙을 늘 이행하며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며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과 승객들의 안전. 그리고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확보해주는 안전운전의 생활화로 행락철 대형 참사가 근절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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