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선5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혁신리더 교육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삼계 박사골 체험관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1년에 교육을 이수한 제1기 지역농업혁신리더 교육 수료생들에 대한 심화과정으로써 첫 날은 조재학 리더십대표의 지역리더로 살아가기에 대한 교육에 이어 전년도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지역농업혁신리더 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인근에 있는 조직화가 잘된 세심 오이농장, 수출영지 재배포장, 신규 소득 작목인 아로니아 재배 농장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완묵 군수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정신적인 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향후 임실농업의 성패여부는 여기계신 혁신리더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임실농업을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갈 진정한 혁신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종연 제1기 혁신리더교육생 대표는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이 있지만 제1기 교육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고 서로가 상부상조하여 임실 농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은 민선 5기 핵심사업으로 지역농업혁신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2012년 제2기 교육은 192명이 참여하여 의식개혁에 중점을 두고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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