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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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7.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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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11일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서 개최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 간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24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오는 7일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품새와 겨루기, 태권체조, 격파, 시범 등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해 태권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참가 선수들을 위한 무주군 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문화와 태권도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투어 코스는 태권도원 조성예정지와 무주구천동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으로 투어에는 무주군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로 6회 째가 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성지에서 태권도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제4회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태권도원배 전국 품새대회에는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7일과 8일 양일 간 품새와 태권체조 등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는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고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원의 홍보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전국 품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매 프로그램마다 태권도성지의 숨결을 느끼고 행사에 참가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경기가 개최되는 반딧불체육관에 대형 선풍기 20대를 설치하고 생수 3,500여 병, 그리고 냉찜질을 위한 얼음과 개인용 부채 등을 미리 준비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반딧불체육관 앞에 의료지원 부스와 무주홍보관, 그리고 무주 농 ·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천마와 호두, 머루클러스터사업단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인 선수들이 나전칠기와 유리, 목공예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부스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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