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9,237억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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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 9,237억원 조기집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7.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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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 주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자연)은 2012년 상반기 9,237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조달 조기집행 목표인 8,502억원을 8.6%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업별로는 물자구매 5,552억원, 시설공사 3,685억원이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조기집행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북지역경제협의회’등 각종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 조기발주 및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의 조달업체 설명회을 열고 조기집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공공기관별 발주지원팀을 편성 조기집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우수제품업체 합동간담회 개최와 도내 강소기업을 발굴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우수조달물품은 33개사 49개 품목으로 전년 28개사 41개 품목 대비 약 19%가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등 상대적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실적도 1조7,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698억원에 비해 18% 증가했다.

김 청장은 “하반기에도 열악한 도내 경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공공판로 지원에 주력하겠다. 도내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다.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 기업의 발굴과 우수조달물품지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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