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 주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자연)은 2012년 상반기 9,237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조기집행을 통한 유동성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북지역경제협의회’등 각종 유관기관 회의에 참석, 조기발주 및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우수제품업체 합동간담회 개최와 도내 강소기업을 발굴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우수조달물품은 33개사 49개 품목으로 전년 28개사 41개 품목 대비 약 19%가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등 상대적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실적도 1조7,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698억원에 비해 18% 증가했다.
김 청장은 “하반기에도 열악한 도내 경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공공판로 지원에 주력하겠다. 도내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이다.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 기업의 발굴과 우수조달물품지정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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