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식재산센터·전주기계탄소기술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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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식재산센터·전주기계탄소기술원 업무협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7.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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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비교 분석을 통한 전북 탄소산업 발전전략 및 신(新)정책방향 제시

전주상의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9일 탄소산업 육성관련 IP(지식재산)창출 및 상호지원협력을 위해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탄소관련 기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지식재산 인프라 확충 및 탄소산업 활성화 공동 노력, 탄소기반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IP 권리화 및 사업화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전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지난해 추진했던 지재권 중심 지역R&D전략수립 지원사업의 성과로서 도출된 “특허분석을 통한 전북지역 탄소산업 발전전략”등 신(新)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 제시와 함께, ‘특허분석을 통한 핵심특허 발굴 및 권리화 추진사례 발표’ 및 ‘2012년 전북 탄소관련기업 육성지원 사업 설명회’가 병행 실시됐다.

이날 탄소산업 IP 발전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탄소관련 핵심기술 및 핵심특허를 소수의 해외 대기업이 독점하고 상황에서, 지식재산권 분석을 통한 핵심유망기술 도출 및 핵심기술 확보 전략은 후발주자인 전북기업으로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신사업 진출시 특허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재권 분석을 반드시 수행할 예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지재권 중심 지역R&D전략수립 지원사업의 세부과제로서 탄소산업 및 그 응용산업을 분석해 탄소나노튜브, 탄소소재 관련 자동차·기계부품 등을 전북지역 유망특화기술로 도출한 바 있다.
올해는 그 후속사업으로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양자 매칭을 통해 IP 분석을 통한 중소기업 핵심기술 발굴 및 확보 지원사업과 융복합 기계부품소재 권리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백승만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탄소관련 기업의 핵심기술 발굴 및 확보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IP 기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보다 실제적이고 유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더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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