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의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이 본격화된다.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은 ‘초등 방과후학교 모형’, ‘기숙사 모형’, ‘사이버가정학습 모형’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체계는 쌍방향 음성인식 엔진기반 프로그램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생 눈높이에 맞는 UI(User Interface)로 설계되는 등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지문과 예시문은 영어 전문연구를 담당하는 현지 원어민에 의해 구성됐으며 상위 수준으로 올라갈수록 해외 현지 교과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 문어적·구어적 표현들이 등장하는 등 질 높은 영어학습이 가능하며 실시간 평가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에따라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활한 온라인 영어학습을 위해 학교별로 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해 학교에서 지도교사들이 매시간 학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SMS, 전화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또 학습매뉴얼과 동영상 자료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레벨 조정과 원격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컴퓨터의 기술적 장애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다.
윤덕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과 농산촌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크다”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물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맞는 말하기와 듣기 학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부모와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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