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1학기에 47%의 장학금 지급률을 보이며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던 군산대학교가 2012학년도 2학기에도 전 학기에 비해 0.4% 상승한 47.4%의 장학금 지급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학교의 학기당 평균 등록금은 208만원으로 전국의 194개 4년제 일반대학 중 179의 순위를 보이는 등 등록금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도 장학금 지급액의 47%에 해당하는 47억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은 “지속적인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 등으로 학교 예산이 매우 부족한 형편이지만, 학부모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위해 예산배분과 지출의 효율화, 예산운영 구조개편, 정부 국고보조금 유치 확대 등 재정효율화를 통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는 한편, 다양한 국책사업선정에 성공하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