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민물고기 황제 쏘가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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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민물고기 황제 쏘가리 방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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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가 사라진 도내 하천에 어린 쏘가리 1만5천 마리 방류

어린 쏘가리 1만5000여마리가 잔수 용광천 및 완주 봉동천에 방류된다.
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이 사라져가는 쏘가리의 자연생태계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종묘생산 한 어린 쏘가리 1만5000여 마리(크기 3.5㎝ 내외)를 23일 장수군 용광천, 완주군 봉동천에 각각 방류한다.

방류하는 어린 쏘가리는 지난 6월 12일 인공채란?부화시켜 약 40일간 사육한 치어다.
쏘가리는 물이 비교적 맑고 자갈과 바위가 많은 큰 강의 중?하류, 저수지 등에 살며, 육식성으로 물고기, 새우류 등을 잡아먹는다. 이 성질을 이용해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용으로 방류하기도 하며, 횟감과 매운탕으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어종으로 판매가격이 민물고기 중 가장 높아 농?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로 3년 후 약 4억5000만원 가량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도내 저수지, 하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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