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제하계대학이 한류문화 확산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며 20일 오후 4시 30분 수료식을 끝으로 3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로 도약하는 전북대의 위상을 세계인들의 가슴에 심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번 하계대학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갈고 닦은 K-Pop실력을 뽐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애실리 워츠(Ashley Wirtz·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씨는 “그동안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북대의 국제하계대학에 참여하게 됐는데, 알찬 강의와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이 나를 매료시켰다”며 “3주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전북대학교에 감사드리며, 한국과 전북대학교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는 여러분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전북대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국제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세계인이 선망하는 전북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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