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우석수련원(장수군 번암면 사암리 소재)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장수군과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자원봉사체험학교에는 장수군과 익산시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2백여명이 참여,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쌓게 된다.

지난 2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장수, 익산지역 청소년 만남의 시간을 갖은 참가자들은 장애체험과 자원봉사 퀴즈 등 포스트게임과 ‘골든벨을 울려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자원봉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방화동가족휴가촌 일대 하천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장수수양원, 훈훈한 동네, 남원 장애인복지관 등 인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안마하기, 말벗되기,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봉수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은 “이번 자원봉사체험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자아 정체감 형성으로 자원봉사를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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