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지역사회봉사단’ 위도 연합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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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지역사회봉사단’ 위도 연합봉사활동 펼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7.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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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종선)는 2010년도 처음 도내 대학, 기업, 기관들과 함께 섬마을을 찾아 연합봉사활동을 시작, 올해도 어김없이 25일 부안군 위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한의학과 한의미래, 코레일 김종철 전북본부장, 김학원 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 전주아하미용실 유명자 원장 등 5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석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힘든 바다 일에 지친 아픈 몸을 정성껏 주물러드리고, 침과 뜸으로 조금이나마 나을 수 있게 도와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했다.

또한 미용실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컷트와 파마도 진행, 주민들을 밝게 했다.

섬마을 연합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전북지방경찰청 정보통신과 직원들은 그동안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섬마을이기에 쉽게 받을 수 없었던 관공서와 주민 각 세대의 노후 컴퓨터를 수리, 점검해주며 불편함을 해소해 줬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는 남편을 잃고 아들을 키우며 홀로 살아가는 저소득 세대에 집수리를 지원, 낡은 부엌의 도배, 장판은 물론 싱크대와 장식장을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무너져가는 화장실 외벽공사와 집 외부 담장 공사 및 페인트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차종선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로 하는 활동을 위해 많은 기관들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외 지역을 찾아 봉사하며 전북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1004지역사회봉사단의 섬마을 연합봉사활동은 2010년 7월 활동한 이후 4번째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낙도를 돌며 지속적으로 봉사 할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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