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지난주 재난방재활동 펼쳐 -
폭염특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설기호)이 재난예방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지난 20일에 인계면 자율방재단 임점락 단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단원이 인계 심초 저수지에서 잡목제거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23일에는 풍산면 자율방재단 손주경 단장 등 50여명도 풍산 순정마을과 용내마을에 걸친 사천에서 소하천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재난예방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금과면 자율방재단 50여명도 24일 금과면 동전마을과 만촌마을에 있는 소하천에서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지장물을 제거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재난예방에 선도역할을 담당했다.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설기호 단장을 필두로 지역본부, 11개읍면 방재단 등 62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단체로써, 재난재해예방활동과 재난 발생시 재난복구활동 등을 펼쳐오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방재단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사전 재난예방활동을 펼침으로써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자율방재단 설기호 단장은 “순창군 자율방재단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며 “각자 생업이 있는 단원들이지만 재난 예방이나 발생시에는 생업을 뒤로 하고 지역을 위해 각종 장비나 인력을 투입하여 직접 참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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