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소나무 그늘에 누워, 책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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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소나무 그늘에 누워, 책 읽어봐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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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문고, 모항해수욕장 이동도서관 운영


“무료로 책, 빌려드립니다”

부안군 변산면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모항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이동식 문고’를 운영한다, 3일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지난달 7일부터 문을 연 이동문고는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새마을문고 부안군지부가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동식 문고는 모항해수욕장 관리사무실에 위치해 있다. 대여가 가능한 책은 600여권이며, 누구나 신분증 또는 휴대폰으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문고에 하루 10여명 이상 찾고 있으며 피서를 즐기면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모항해수욕장을 찾은 김 모(38·광주)씨는 “풍광이 수려한 모항에 피서를 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볼 수 있어, 올여름 부안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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