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북지역 41개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모의 면접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모의 면접은 입학사정관제를 정착·발전시키고 고교-대학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평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층면접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면접과 같은 방법으로 면접조를 편성해 진행된다.
김초희양 등 첫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입학사정관 전형 심층면접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을 솔직하게 어필할 수 있는 논리 있는 화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욱 전북대 입학사정관실장은 모의면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정착은 고교-대학 간 연계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과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모의면접은 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정과 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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