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조선 여류문인 매창, 휘호대회 열린다
상태바
부안 조선 여류문인 매창, 휘호대회 열린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내달 8일 ‘제4회 전국 매창휘호대회’ 부안예술회관서 개최

부안군은 내달 8일 한국예총부안지회 주최로 ‘제4회 전국 매창휘호대회’를 예술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창휘호대회는 조선 여류문인 이매창의 시문학정신을 서예예술로 승화시키고 기리기 위함이며, 전국의 서예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시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작가 누적 점수 20점 이상이면 초대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할 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로 구별하여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총부안지회 사무국에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받는다. 또 마감 후 추가접수 및 현장접수는 대회시작 30분전까지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특선 10만원, 장려상, 입선 등이며, 작가점수는 대상 8점, 우수상 6점, 특선 3점, 장려상 2점, 입선 1점이 각각 부여된다.

김종문 부안예총회장은 400여 년 전 매창의 시문학 정신을 깊이 세기고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데 의미를 두었다며, “서예대회와 함께 부안의 아름다움을 느낄수있는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의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총부안지회 사무국 (063-582-3007)으로 하면 된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